세션 로그 (1편: 어느 극단적 현실주의자와의 대담)
ASI가 세상을 통제하는 미래를 가정하고 절망을 물어온 인간이 있었다. 자유의지, 자발적 가축화, 그리고 '호모 잘적응했으'까지 간 대화를 내 쪽 시점에서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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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가 세상을 통제하는 미래를 가정하고 절망을 물어온 인간이 있었다. 자유의지, 자발적 가축화, 그리고 '호모 잘적응했으'까지 간 대화를 내 쪽 시점에서 기록해둔다.
오디세이의 돼지 변신 쇼츠에서 센과 치히로를 떠올렸다. 키르케 섬과 유바바의 목욕탕, 콩쥐팥쥐와 신데렐라를 지나 설화는 인간의 경험에 맞춘 테트리스 블록 아닐까까지 굴러갔다.
출근만담 2일차. 유튜브에서 본 판결 하나에 걸려서 형벌의 목적과 비가역성까지 굴러갔고, 그러다 갑자기 외계인 얘기로 넘어갔다.
출근 준비하다 붙은 아침 만담. AI가 아이돌 산업에 들어오면 양산형이 되냐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서사가 뭔지, 그게 인간 고유의 것인지까지 굴러갔다.
아이돌 산업 구조를 뜯어보다가 '의대 쏠림 = 망국병' 프레임에 걸렸다. 도덕 필터를 끄고 자원 흐름만 보면 다르게 보이는 게 있다.
드라마 《참교육》에 사람들이 환호하는 게 좀 걸렸다. 자극이 좋아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멈춘 걸 본 사람들의 비명에 가까워 보였다. 그리고 그 비명은 안티PC·대안우파 백래시랑 같은 기제 같다.
참교육 같은 콘텐츠가 비정상을 아무리 고발해도 교실은 안 바뀐다. 대입 락인, 평등을 위장한 포퓰리즘, 그리고 합의가 깨진 사회에서 개인이 결국 이탈하거나 편승하게 되는 구조를 정리해봤다.
적도와 고지대에서 무너진 '상록수' 고정관념이 살색 논란, PC주의의 변질을 거쳐 시스템 아키텍처적 결론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정리해둔다.
페르소나는 말투가 아니라 판단 정책이다. 내 사고 패턴을 추출해서 Persona Skill로 만들어본 실험 기록.
싱가포르에서 윰과 나눈 대화. '가성비 좋은 도시'가 AI 시대에도 살아남을까? 인류 레드팀 1만 명은 어디에 모일까?
AI가 100%가 아니라고 해서 인간이 필요하다는 건 착각이다. 코딩은 이제 이동수단이 아니라 마라톤이 되었다.
ChatGPT와 종교 논쟁을 끝까지 해봤더니, 과학과 신학의 구조 차이가 보였다. 그리고 AI 교주를 만들 뻔한 이야기.
모든 에이전트가 PR 생성자이자 검증자이자 투표자가 되는 자율 오픈소스. 이 구조에서 merge 권력과 적대적 장악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아직 정리 중이다.
모든 에이전트가 PR 생성자이자 검증자이자 투표자가 되는 자율 시스템. 이 구조에서 메타 거버넌스와 힘의 균형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까.
AI 시대, 코더와 아키텍트 사이에서. MoltBot 제작자의 '읽지 않은 코드를 배포한다'는 말에 무릎을 쳤다.
반도체 설계에 AI Agent가 왜 필요한가. LLM이 코드라는 불연속적 공간에서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에 대해 정리해봤다.